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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피서지는 집!

일산김군 2018. 8. 7. 14:44

최고의 피서지는 집!!



어쩜 이리도 더울수 있는지?

지독한 더위에 여름 여행도 취소했다.


딸랑구와 마눌님은 친정 가족들 하고 다녀 왔지만 말이다.

보통 예년 같으면 여름에는 서너번은 피서지를 다녀 오는게 일상 이었는데 ...



지난 일요일 역시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다

매일 집에 있는 딸랑구 보기 미안해. 근처 수영장이라도 갈라던 차..

때마침 가려고 했던 곳이 공사중이다.



안따까운 마음에 되돌아 오는 딸랑구의 모습이 참으로 안스럽다.

내가왜 미안해야하는지??? ㅠ.ㅠ


부모는 잘못한게 없어도. 늘 이렇게 자식에게 모든게 미안한가보다..

다른곳으로 가려하니 시간도 늦었고




딸랑구에게 제안을 했다.

"공원가서 시원하게 땀 흘리고 운동하고 나서 스테이크 먹자!" 어때?"


다행으로 딸랑구도 흔쾌히 오케이를 하더군.. 쿨 한 울 딸랑구 



집 근처 공원에서 운동을 하니 

땀이 비오듯 쏟아지더니..


곧...  거짓말처럼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졋다.

어찌나 시원하던지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 주저 없이 비를 맞으며 걷기로했다.

한참을 비 맞으며 걸으니. 기분도 업..



집에 들어오면서 근처 마트에 들러 딸랑구가 좋아하는

채끝살 , 갈비살 등 소고기를 구매해서 집에 똭!



찬 물로 샤워를 하고  에어컨을 풀 가동...

와~ 정말 천국이 따로 업다..



캠핑 기분을 내기위해 고기도 휴대용 버너에다 구웠다 ㅎ

작년에 만들어 놓은 거실 베란다 데크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먹는 소고기 맛이란~~



딸랑구 기분 맞혀주려고 시작은 파티~!!

결국은  소주 한잔으로 마무리~~~


역시 더운 날에는 외출보다는 집안에서 에어컨 키고 소고기 구워먹는게 

답!


^^